비처럼 흐를수만 있다면......
나를 수가 없다면
떨어지는 법이라도 배워야 한다.
포기하고 고여있는 물이 썩는것은
무엇도 될 수 없다는 절망이
박테리아로 자라기 때문입니다.
날개가 없어 추락할지라도
흐른다는 것은 자유롭습니다.
말하자면 희망이지요
슬픔의 극한에서도 울 수조차도 없이
영원히 너를 만날수가 없다면
이 얼마나 기가 막힙니까
차창에 떨어져서
어디론가 흘러가는 저 비처럼
나도 흐를수만 있다면
멈추지 않는 눈물이라도 되겠습니다.
-안수동, '비처럼흐를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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