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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딸만 여섯명인 어느 다복한 집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다보니 항상 복작복작 합니다. 그리고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크고 작은 다툼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다툼을 중재하는 사람은 아빠입니다. 아빠는 이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저 아이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 줍니다.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를 이쪽저쪽 상세히 잘 들어줍니다. 아빠는 어느 아이가 잘하고 잘못했는지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다툼 때문에 얼마나 속상하고 마음이 상했는지 그저 잘 들어주는 역할 입니다. 그러면 어느새 아이들은 화해하고 언제 다투었냐는 듯이 사이좋게 지냅니다. 어느날 엄마가 케이크를 사온 날이었습니다. 가족들이 많아서 케이크를 작게 잘라서 나누어야 합니다. 그런데 케이크 한 조각이 남았습니다. 케이크를 더 먹고 싶은 .. 더보기
어쩌면 말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탔을때 닫기를 누르기전 3초만 기다려 봅시다. 그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3초 정도 지나면 저절로 닫힙니다. 어쩌면 그 3초 덕분에 학교나 회사에 지각하는 것을 막을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말입니다. 내차 앞으로 다급히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서행하며 여유를 가져 봅시다. 어쩌면 끼어드는 차량에는 아플지도 모르는 아이가 있어 병원에 늦지 않게 갈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말입니다. 깜빡이는 신호등에서 기다리는 3초가 시간 낭비만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 3초를 기다렸기 때문에 다른길에서 부딪칠 자동차와 충돌하지 않고 당신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말입니다. 친구와 헤어질때 그이 뒷모습을 3초만 더 보고 있어 봅시다. 혹시 그가 가다가 뒤돌아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 .. 더보기
만병통치약~~~ 만병통치약~~~ 옛날 당나라에 송청이라는 이름의 명의가 있었습니다. 많은 병자가 송청을 찾았기에 그의 부와 명성은 끝없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다른 의원들은 어째서 송청이 치료하는 환자들이 더 빨리 병이 낫고 예후가 좋은지 그 비법을 알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무리 봐도 송청은 다른 의원들과 다르지 않은 약재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참지 못한 의원들이 송청을 찾아가 그 비법이 무엇인지 간절히 묻자 솔직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굳이 나에게 비법이 있다면, 그것은 '구불약' 덕분이지요." 송청은 차례로 그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첫째 불신, 상대방이 나를 의심하지 않게 해주고, 둘째, 불안, 불안한 마음을 없대주며, 셋째, 불앙 나에게 앙심을 품지 않게 해주고 넷째, 불구 내 마음이 곧다는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