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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진실은 밝혀진다..... 한나라 문 황제 때에 '직불의'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도량이 넓어 문 황제의 큰 신임을 받고 있어 관직이 태종대부에 이르렀습니다. 그러자 궁중 신하들 가운데 그를 모함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는 한 관리가 문 황제의 조회시간에 대놓고 그를 모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직불의는 형수와 사사로이 정을 통하고 있는데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다른 신하가 직불의에게 물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거요?" 그러나 직불의는 그 자리에서 아무 해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머지않아 진실이 밝혀지게 되었고 직불의는 문 황제의 더 큰 신임을 얻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직불의에게는 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때로는 어둠과 거짓이 이겼.. 더보기
밖을 향하여~~~ 밖을 향하여~~~ 동굴을 지나온 사람이라야 동굴을 안다. 그 습하고 어두운 동굴의 공포 때로 박쥐가 얼굴을 할퀴고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벌레가 몸에 달라붙어 뗄래도 떨어지지 않게 꽉 달라붙어 살점을 뜯고 피를 빨아먹는 으으 이 끔찍함! 발을 헛디뎌 수렁에도 빠졌다가 깨진 무릎 빠진 손톱으로 기어서 기어서라도 동굴을 지나온 사람이라야 동굴을 안다. 동굴 밖 햇빛의 눈부심을 안다. -이정하, '밖을 향하여'- 더보기
어둠의 끝......... 어둠의 끝.......... 앞이 보이지 않는 칡흙의 밤의 끝은 태양이 떠오른다. 끝이 없을것 같은 아무리 긴 터널도 마지막은 환한 빛이 마중 나온다. 그대여 이밤이 지나면 새날이 밝아 온다. -이원구, '어둠의 끝'- 더보기
가슴에 묻어두고 살아가는 것들~~~ 가슴에 묻어두고 살아가는 것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어둠때문에 괴로워 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지 아무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