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딸만 여섯명인 어느 다복한 집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다보니 항상 복작복작 합니다. 그리고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크고 작은 다툼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다툼을 중재하는 사람은 아빠입니다. 아빠는 이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저 아이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 줍니다.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를 이쪽저쪽 상세히 잘 들어줍니다. 아빠는 어느 아이가 잘하고 잘못했는지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다툼 때문에 얼마나 속상하고 마음이 상했는지 그저 잘 들어주는 역할 입니다. 그러면 어느새 아이들은 화해하고 언제 다투었냐는 듯이 사이좋게 지냅니다. 어느날 엄마가 케이크를 사온 날이었습니다. 가족들이 많아서 케이크를 작게 잘라서 나누어야 합니다. 그런데 케이크 한 조각이 남았습니다. 케이크를 더 먹고 싶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