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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소망의 시 2 소망의 시 2 스쳐 지나는 단 한 순간도 나의 것이 아니고 내 만나는 어떤 사람도 니는 알지 못한다. 나뭇잎이 흔들릴 때라야 바람이 분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햇빛조차 나와는 전혀 무관한 곳에서 빛나고 있었다. 살아 있음이 어떤 죽음의 일부 이듯이 죽음 또한 살아있음의 연속인가, 어디서 시작된지도 어떻게 끝날지도 알 수 없기에 우리는 스스로의 생명을 끈질기게, 지켜보아 왔다. 누군가, 우리 영혼을 거두어 갈 때 구름 낮은데 버려질지라도 결코 외면하지 않고 연기처럼 사라져도 안타깝지 않은 오늘의 하늘, 나는 이 하늘을 사랑하며 살아야지. -서정윤, '소망의 시2'- 더보기
사후세계의 이야기 신과함께-죄와벌의 가르침???? 사후세계의 이야기 신과함께-죄와벌의 가르침???? 지난 주말 저녁 오랜만에 심야영화 한편 보았지요~~~ 새해 첫주부터 천만을 넘겼다는 신과함께.......... 죽음이후의 이야기를 실제처럼 그려낸 아주 흥미로운 영화였답니다. 저승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 야만 한답니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이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수 있다 라는 이야기에서 이 영화는 출발합니다. 소방관이었던 자홍은 한 소녀를 구하다 의로운 죽음을 맞이하고 천년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켜야 이들도 다시 환생할수 있다는 명을 받은 저승차사 강림과 해원맥 덕춘은 이 소방관 자홍을 48명째 의인으로 7개의 재판을 변호하며 .. 더보기
백남기 농민의 사인판정에 대한 서울대의대생들의 대자보 작년 민중총 궐기대회에 참가했던 학생 민주화운동가 출신의 백남기 농민은 경찰이 퍼부었던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지셨고 결국 9월 25일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이에 서울대병원측은 사인을 심폐정지로 오랜지병이 사망의 원인이라고 펀정하였고 이에 서울대의대생들 102명은 대자보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기성세대인 우리들이 반성해야 합니다 눈을 가리고 귀를 가려도 우리들 마음은 다 알고있지요 우리의 피끓는 청춘들은 이런것을 용서하지 않는답니다 고 백남기 농인의 죽음을 추모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