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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모파상의 묘비명.... 19세기 후반의 프랑스의 소설가 모파상은 '여자의 일생' '벨라미' '죽음처럼 강하다'와 같은 인생의 참된 가치를 일깨우는 소설들로 명성을 얻은 작가입니다. 그는 타고난 재능으로 쓰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커다란 부와 명예를 거머쥐었습니다. 그의 삶는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지중해에 요트가 있었고, 노르망디에 저택과 파리에는 호화 아파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은행에도 많은 돈이 예금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1892년 1월1일 아침, 더 이상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정신병자가 된 그는 1년동안 알 수 없는 소리를 지르다가 43세로 일기로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묘비에는 그가 말년에 반복해서 했던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더보기
병어 세 마리~~~ 오래전 이때쯤이었을 것입니다. 갑자기 병어 세마리를 사 들고 온 아내가 의기양양해했습니다. 절약 정신이 몸에 밴 아내는 병어조림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서 시장에서 물 좋은 병어를 싼 가격에 사 온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그날 저녁 밥상에 오른 병어를 저와 아이들에게 모두 주고서는, 아내 몫의 접시엔 조려진 무만 잔뜩 있었습니다. 내 몫의 병어 한 마리를 반으로 나눴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접시에 슬그머니 넣으려고 하니, 그 사이에 눈치를 챈 아내는 제 손길을 매섭게 뿌리쳤습니다. 이런 일로 실랑이를 해 봤자 매번 그랬듯 당해내지 못한다는 걸 아는 저는 다시 제자리에 놓고 말았습니다. 평생 자신을 희생하며 가정을 꾸려온 아내.... 지금까지 제대로 된 바지 하나 못 받아 본 아내. 장래 대비에 그저 .. 더보기
따뜻한 마음~~~ 저에게는 잊지못할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첫 직장이었는데 그 직장에서 5년을 열심히 다녔습니다. 비록 급여는 적었지만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던 직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에게 병이 생겼습니다. 평생 가족들을 위해 자신을 혹사하던 어머니에게 한계가 온 것입니다. 입원하고 다양한 치료를 받으셔야 하는데 당시에 우리집 형편으로는 매달 들어가는 병원비를 감당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다니던 회사도 사정이 어려웠던 상황인지라 할 수 없이 급여를 더 많이 주는 회사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5년간이나 함께 일했던 직장 동료들은 저의 사정을 알지만 그만둔다고 하자 다들 서운해했습니다. 제 급한 사정에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했는데 마지막 날에는 제 짐만 허겁지겁 정리해서 도망치듯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밖.. 더보기
행복의 조건~~~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러면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은 뭘까?' 나이는 어리지만 현명한 한 아이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자신의 궁금증을 풀기위해 여러사람을 찾아가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길에서 구걸하는 사람이 말했습니다. "당연히 돈이지. 많은 돈을 가지고 큰 집에서 깨끗한 옷과 좋은 음식을 매일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겠어." 이번에는 부유하고 명예까지 있지만 나이도 많고 건강도 좋지 않은 부자가 말했습니다. "젊고 건강한 몸이 진정한 행복이야. 내 팔다리로 마음껏 뛰고 달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최고의 행복이야." 같은 질문에 대해서 젊고 건강하지만 결혼하지 못한 군인이 말했습니다. "따뜻하고 화목한 가정이 제일 중요하지.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언제나 함께할.. 더보기
행복의 크기~~~ 행복의 크기~~~ 조용한 어촌 마을 바닷가에서 한 어부가 악기에 맞춰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 곁을 지나가던 한 나이든 사업가가 어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아직 일할 시간이 꽤 많이 남았는데 일은 않하고 놀아도 괜찮습니까?" 어부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동안 잡은 생선을 내다 팔고 가족들 먹을것까지 잡았으니 이제 한가롭게 낮잠좀 자고, 아이들과도 좀 놀고, 아내와 못한 이야기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이렇게 노래도 하고 뭐 그런거지요." "제가 당신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드리지요. 우선 열심히 돈을 벌어서 배를 볓 척 더 준비하세요. 그렇게해서 지금보다 더 많은 생선을 잡으세요. 그리고 모은돈으로 통조림 공장을 운영해서 당신이 잡은 생선을 전세계로 수출하는 겁니다. 앞으로 10년.. 더보기
당연한 것들이 주는 행복~~~ 당연한 것들이 주는 행복~~~ 연못 안의 잉어는 연못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자유롭게 헤엄쳐 갈 수 있습니다. 연못에 가득찬 물과 다양한 먹이들도 잉어에게는 당연합니다. 숲 속을 호령하는 호랑이는 어디를 가든 거칠것이 없습니다. 호랑이를 보고 벌벌떠는 사냥감과 나무들이 내뿜어 주는 신선한 공기도 호랑이에게는 당연 합니다. 하지만 그물에 걸린 잉어가 물 밖으로 끌어올려 졌을때, 바닥없는 늪에 잘못 발을 들인 호랑이가 늪에 가라앉아 버렸을때 그들은 비로소 당연하다 여기고 있던 것들의 행복과 고마움을 절실하게 느끼게 될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의 보호안에 지내는 자녀들, 학교의 테두리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직장의 현장에서 일하는 직장인. 국가의 일원으로 권리와 자유를 누리는 국민들. 평소에는 .. 더보기
지금 방황하고 계시는 가요???? 1살때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소녀. 부자인 아버지는 아내와 딸에게 한 푼도 주지 않고 모른척 했습니다. 소녀는 엄마와 낡은 아파트에서 살며 학교폭력을 당해 학교를 그만두고 자신의 몸에 흉기로 상처를 입히는 자해를 하기도 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여러가지 일을 했습니다. 실패한 일도 많았지만 성공한 일도 있었습니다. 영화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고 오스카에서 여우 조연상을 받을 정도로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우울하고 불평했습니다. 어디에도 삶의 이유를 찾을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결국 마약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으며 인생은 점점 무너져 갔습니다. 어느날 영화 촬영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 했는데 그곳에서 내전을 겪고 있는 많은 아이의 비참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그 아이들과 비교하며 .. 더보기
제로섬 게임 제로섬 게임 한 수학자가 쌍둥이 딸을 낳았습니다.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았는지 두 아이는 모든 수학에 비범한 소질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재능을 키우고 싶은 수학자 어머니는 두 아이의 경쟁심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는 두 아이에게 어려운 수학문제와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 하나를 주며 말했습니다. "오늘 간식은 맛있는 케이크야 하지만 이 수학 문제를 먼저 푸는 사람에게만 이 케이크를 모두 줄거야." 두 아이는 열심히 문제를 풀었습니다.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언니 쪽이 조금 먼저 문제를 풀었습니다. 어머니는 약속대로 언니에게만 케이크를 주었습니다. 그러자 울상이 된 동생과 케이크를 바라보던 언니는 케이크를 뚝 잘라 절반을 동생에게 주며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이 케이크를 내가 전부 가지면 +1 .. 더보기